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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듐 걸스 The Radium Girls
글쓴이
케이트 모어 저
출판사
사일런스북
출판일
2018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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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케이트 모어

영국의 작가이자 연극 감독. 2015년 라듐 걸스를 다룬 히트작 《이 빛나는 생명들(These Shining Lives)》을 연출하면서 다이얼 도장공들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본서 《라듐 걸스》를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그 후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워싱턴 DC, 뉴어크, 뉴저지 주 오렌지, 그리고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 오타와 등지에서 취재와 연구에 전념하였다. 지역 도서관과 법원의 자료를 샅샅이 조사하는 것은 물론 라듐 소녀들의 고향 땅 흙 내음을 몸소 맡으며 여인들의 발자국을 따라 걸었고 유가족들과 장기간 면담을 통해 깨알 같은 정보를 수집했다. 그들이 서 있던 그로스만 변호사의 사무실 로비에서, 그들이 작업하던 다이얼 도장공장 부지에서, 그리고 그들이 잠든 무덤에서 케이트 모어는 라듐 걸스를 기억해 냈고 그들을 되살려 내는 데 성공했다. 《라듐 걸스》는 아마존, 뉴욕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 종합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죽어서도 빛나는 여인들
자본의 탐욕에 희생된 어린 소녀들의 정의로운 투쟁기


산업재해로 하나씩 스러져간 아리따운 청춘들의 이야기는 그 후 100년이 지난 오늘 지구 정반대편의 이곳에서도 현재진행형이다. 이 이야기가 더 넓게 퍼져나가야 하는 이유다. 작가 케이트 모어가 망각 속으로부터 라듐소녀들의 이야기를 소환해 낸다. 600여 쪽에 달하는 논픽션 속에 그들이 살아생전 외치고 싶었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무덤 속에서조차 빛나는 여인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들이 이 시대에 던지는 메시지를 가감 없이 전한다. 그들에게 다가온 운명은 참혹했으나 매 순간 소중한 삶을 살았고 결국 승리하였다. 기만적인 기업의 행태, 전문가 집단의 교언영색, 정부의 미온적 대처, 그들의 불행을 백안시하는 지역사회의 냉담함, 그리고 장작을 태우듯 몸을 파먹어드는 질병의 고통을 참아내며 끝내 정의를 일으켜 세웠다. 세계 노동(탄압)사에 일획을 그은 라듐걸스는 후대 인류에게 커다란 유산을 남겼고 노동하는 존재로서 우리는 라듐걸스와 그들이 감내한 고통에 적잖은 채무가 있다.

작가 케이트 모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라듐 걸스》는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고, 지금도 수많은 찬사의 글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라듐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더불어 논픽션 장르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독서의 즐거움도 맛볼 것이다. 라듐 중독이 실체를 드러내 가는 과정은 마치 의학 미스터리처럼 흥미롭고, 지난한 법정투쟁 과정은 그 어느 법정 드라마 못지않은 재미를 더한다. 케이트 모어의 스토리텔링에는 청춘이 있고 사랑이 있고 감동과 애절함이 있다. 무엇보다도 정의에 대한 열망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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