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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글쓴이
제니퍼 이건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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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니퍼 이건

2011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세 명의 소설가 중 하나. 1962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의 세인트존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89년 [뉴요커]에 실린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소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5년 첫 장편소설 『인비저블 서커스』를, 1996년 소설집 『에메랄드 시티』를 발표했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출간한 『나를 봐』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6년 출간한 『킵』은 큰 호평을 받으며 고딕소설의 새로운 고전 반열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다. 2010년 발표한 장편소설 『깡패단의 방문』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타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시카고 트리뷴] [오프라 매거진] 등 주요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소설로 꼽히며 찬사를 받았고, 퓰리처상, 전미비평가협회상, LA 타임스 도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펜/포크너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2년 [뉴요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SF 스파이 스릴러 「블랙박스」를 연재했다. 2018년부터 펜아메리카 회장을 맡고 있다.

2017년 발표한 『맨해튼 비치』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선정 ‘주목할 만한 책’, [USA 투데이] [파이낸셜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가디언]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책’에 이름을 올렸고, 매년 뉴욕 공립도서관 주관하에 함께 읽고 싶은 한 권의 책을 결정하는 ‘One Book, One New York’ 캠페인에서 1위로 선정되었으며, 전미도서상 픽션 부문 후보에 올랐고 앤드루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삼 년간 펜아메리카 회장을 맡았으며, 2022년 『깡패단의 방문』의 후속편인 『캔디 하우스』를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11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니퍼 이건의 장편소설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소설가인 제니퍼 이건은 “냉철하고 명쾌하면서도 마음을 뒤흔드는” 문장을 쓰는 작가이자 오늘날 미국인의 삶에 관한 흥미로운 이슈들을 다뤄온 작가이다. 매번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는 작품을 발표하며 어떤 정형화된 접근도 거부해온 그녀는 『킵』에서 고딕소설의 틀을 빌려 이미지에 대한 미국적 강박관념, 현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역할을 그리고 있다.

『킵』은 고성古城과 환영이 등장하는 고딕소설인가 싶다가도 뉴욕의 힙스터 문화를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어느새 메타픽션의 구조를 띠며 한 수감자의 이야기로 뻗어나간다. 마치 소설 속 수많은 계단과 복도, 미로로 이뤄진 9백 년 된 성처럼 끝없이 새로운 이야기의 문을 열며 독자를 매혹한다. 장르와 클리셰를 아찔할 만큼 현란하게 전유하면서도 시종일관 상황을 코믹하게 이끌어가는 여유를 잃지 않으며 결국에는 인간 본성과 도덕에 대한 통찰에 다다른다. 메타픽션으로는 드물게 이야기와 이야기를 엮는 뛰어난 솜씨에 그치지 않고 감정적인 진실성까지 성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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