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 바람』은 2001년에 『아동문학평론』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차영미의 첫 번째 동시집입니다. 평소 우리 문화재 답사를 다니며 동화를 읽고 동시를 쓰는 것을 좋아하는 시인은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 동시’를 선보입니다. 그간 깊고 탄탄하게 쌓아온 내공이 깃든 동시집인 만큼, 구체적이고 섬세한 이미지와 감동을 주는 작품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집 전반적으로 인간애, 정감, 가족애, 이웃과의 우정 등의 따뜻한 정서가 일관되게 흐르고, 이는 독자와의 공감대를 넓힘으로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