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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불빛들
글쓴이
최성배 저
출판사
새미
출판일
2011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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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성배

땅끝 해남 출생, 1986년 단편 『도시의 불빛』 발표, 소설집 『물살』, 『발기에 관한 마지막 질문』, 『무인시대에 생긴 일』, 『개밥』, 『은밀한 대화』, 『흔들리는 불빛들』, 『나비의 뼈』장편소설 『침묵의 노래』, 『바다 건너서』, 『내가 너다』, 『별보다 무서운 바람』산문집 『그 시간을 묻는 말』시집 『뜨거운 바다』외. 2006년 시집 『뜨거운 바다』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 2008년 중편소설 『바람 지나간 자리』 창작문학상, 2010년 장편소설 『바다 건너서』 한국문학백년상, 2014년 장편소설 『별보다 무서운 바람』출판문화협회 청소년교양도서, 2015년 단편소설 『잠실』한국소설문학상, 2017년 소설집 『나비의 뼈』 세종도서 문학나눔.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최성배 작가는 그동안 집요하게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들을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을 구사하는 작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이번에 펴낸 창작집으로는 “흔들리는 불빛들” 역시 낮은 자리, 뒷골목 인생들이 부조리한 세상을 견디는 방식을 눈물겹도록 애틋한 시선으로 길어 올리고 있다.

이 소설집은 우리들에게 근대성의 논리가 배제하고 거부했던 소중한 가치를 되돌아보고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표제작인 “흔들리는 불빛들”을 비롯한 7편의 중?단편을 관통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존엄성조차 집어삼키는 냉혹한 근대의 논리 앞에서 못 본 척 눈길을 돌리려는 우리들의 나약한 내면에 강한 채찍질을 가한다.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 진절머리를 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돈의 위력을 전면적으로 거부하지도 못하는 딜레마를 감내하며 ‘지금 여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난공불락의 사회에서 허접한 몸뚱이 하나 지키는 일조차 힘에 겨워 그야말로 하루하루 버텨내기에 급급한 우리들에게 최성배의 소설은 현대인의 초상을 차분하게 되새김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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