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하고 재미있다! 첫 단편집 『뭐 없나?』 이후 10년. 마영신 만화의 중간 결산
첫 단편집 『뭐 없나?』를 발표한 이래 『남동공단』,『엄마들』,『19년 뽀삐』 등 주변의 이야기들을 리얼하고 재미있게 그려온 마영신 작가가 데뷔 10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단편모음집. 『연결과 흐름』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한 단편들을 엮었다. 성추행 사건으로 교수 자리를 향해 쌓아올린 커리어가 모두 무산되는 남자의 몰락을 그린 『빅맨』, 본업만으로 먹고살기 힘들어 노점상으로 나선 만화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길상』, 끝내 비극으로 치달은 군대 내 폭력사건을 그린 『욕계』, 평범하고 한심한 사람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함께 흐르고 있음을 전지적 시점으로 보여주는 『연결과 흐름』 등 6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