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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거기 당신이 있었다
글쓴이
언재호야 저
출판사
봄미디어
출판일
2018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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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언재호야

焉哉乎也(안상미)



천자문의 마지막 네자.

적당히 속물이고, 적당히 계산적이고, 적당히 사랑스러운 현실적인 그녀와

절대 양보 할 수 없는 상상속의 완벽한 그를 찾아 헤매는

조금은 비뚤어졌지만

점심은 뭘로 먹지라는 고민을 백 만년 동안 하는 황소자리,

나만 재밌는 글을 쓰는 게 낙인 영혼만 자유롭고 마음만 젊은 여인네.



종이책 출간작으로 『애인- 그를 사랑하다』, 『오만과 건어물』, 『마장동칼잽이와 불편한 진실』, 『K & J/ 공저 달콤하지 않아도 괜찮아』, 『오후를 견디는 법』, 『배송준비 중』, 『4월이 내게 말했다』, 『그때 거기 당신이 있었다』 등이 있다. 전자책 출간작으로 『Pride & prejudice 1,2,3』, 『타나토스 1,2』, 『The drummer 1,2』, 『각인하다. 1,2』, 『Love of The loveless 1.2』, 『한회기 1.2』, 『그 여자의 나쁜 연애 (외전증보판) 1,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작열하는 태양, 죽어라 악을 쓰고 우는 매미 소리.
아무도 지나가지 않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강원도 산골 오지의 보건진료소 보건진료원 강경민.
아무도 드나드는 이 없는
골지천변 회장님 별장에 호출된 그녀 앞의 낯선 환자.

“나 다른 것도 잘하는데…… 마저 할까요?”

그땐 미쳤었다.
한낮의 쏟아지는 폭염 속 찢어지는 매미 소리가,
차 한 대 지나지 않는 바싹 마른 아스팔트가,
뿜어내는 열기가 자신을 미치게 한 거였다.

그 무료함 속에 나타난 잘난 남자가 자신을 유혹하고 있었다.
한 번쯤 미쳐 보는 게 어떻겠냐고.
감정도 없이 그 잘난 육체로 자신의 혼을 빼놓고
영혼을 빨아 먹은 존재가 이제 와 제게 속삭였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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