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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없네 잡이 없어
글쓴이
최태섭 외 7명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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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태섭

2006년 〈딴지일보〉가 만든 성인 커뮤니티 남로당에서 게임, 만화, 페미니즘에 대한 글을 연재하면서 글쟁이가 되었다.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경향신문』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젠더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집필 활동을 이어 왔으며, 특히 2000년대 이후 청년 남성들의 여성 혐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잉여사회』 『억울한 사람들의 나라』 『모서리에서의 사유』를 썼고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공저), 『그런 남자는 없다』(공저)에도 원고를 보탰다. 최근 한국 사회의 남성성을 역사적/사회적으로 분석하는 『한국, 남자』를 썼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일한 지가 몇 년인데 모아 놓은 돈도 없냐고요?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우리의 노동

현재 청년 실업률은 연일 치솟고 있는 중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5세~29세 청년 실업률(9.2%)은 IMF 직후였던 1999년(10.3%)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험난한 취업 시장에서 2030세대는 학자금 대출을 등에 진 채 분투하고 있다.

다른 한편, 높은 장벽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대졸 신입 사원의 27.7%가 1년 안에 퇴사하고 있다. ‘세상 무서운 줄’ 누구보다 잘 아는 청년들이 회사를 떠나는 이유가 있다. 보상 없는 초과근무, 잦은 회식, 성폭력이나 폭언, 개인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조직 구조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의 건강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프리랜서로 전향한 사람들은 임금 체불의 위험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다. 다시 구직자가 된 사람들은 ‘슈퍼 을’이 되어 ‘면접관님’이 만족하실 만한 자기 소개서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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