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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글쓴이
장성익 글/송하완 그림
출판사
풀빛미디어
출판일
2018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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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쓰레기를 통해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시야를 넓히는 책

쓰레기는 우리 삶의 거울이자 문명의 발자국입니다. 쓰레기는 사람과 자연과 사회를 서로 연결해주는 매개체입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둘러싼 이야기는 개인 차원의 생활양식이나 일상의 습관에 관한 것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환경, 경제, 정치, 에너지, 기후, 민주주의, 불평등, 문화 등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 또한 복잡하게 뒤얽혀 있습니다.

모든 개인은 쓰레기와 함께 살아갑니다. 쓰레기 없는 생활이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먹고 입고 일하고 노는 것 등을 비롯해 무엇을 하든 쓰레기가 나옵니다. 또한 그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 얽힌 쓰레기라는 창(窓)으로 우리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쓰레기의 ‘뿌리’와 쓰레기에 관련된 이 세상의 ‘구조’를 더 깊이 탐구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개인적인 생활 차원의 실천으로는 온전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 각자가 생활습관을 바꾸는 건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쓰레기를 끝도 없이 만들어냄으로써만 유지되고 번창하는 세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쓰레기를 많이 만들어내는 삶을 끊임없이 부추기고 구조적으로 강요하는 세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쓰레기에 대한 틀에 박힌 생각을 넘어서야 합니다. 소비사회와 성장사회로 상징되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각별히 주목해야 할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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