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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는 세상
글쓴이
안셀름 그륀 외 1명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판일
2018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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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셀름 그륀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입회했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의 재정 관리자로 일했다. 현재는 피정과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을 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 시대 최고의 영성 작가다. 저서로 『기쁨, 영혼의 빛』,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내 마음의 주치의』, 『안셀름 그륀의 기적』,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지친 하루의 깨달음』, 『위안이 된다는 것』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20세기의 문턱에서 세상을 떠난 프리드리히 니체는 “다가올 세기의 맏이이자 조산아들” 중 하나로 신이 없는 세상을 선언했다. “신은 죽었다! 신은 죽어 버렸다! 우리가 신을 죽인 것이다! 살인자 중의 살인자인 우리는 이제 어디에서 위로를 얻을 것인가? 지금껏 세계에 존재한 가장 성스럽고 강력한 자가 지금 우리의 칼을 맞아 피를 흘리고 있다. 누가 우리에게서 이 피를 씻어 줄 것인가? 어떤 물로 우리를 정화할 것인가”

초기 그리스도교로 하여금 그리스철학과 로마 문명에 발을 들이게 한 사도 바오로는 아직 ‘신’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에게 연설했다. “여러분이 알지 못한 채 공경하는 바로 그것을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 드립니다.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드신 하느님, 이분이야말로 하늘과 땅의 주인으로서 손으로 지은 신전에는 사시지 않습니다. 또한 무엇인가 아쉬워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이 모든 이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진단과 신을 일깨우는 바오로의 연설, 두 극단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 책은 신앙과 불신앙의 동기와 태도를 진지하게 따져 묻는다. 신앙과 불신앙은 단어와 문장과 판에 박힌 문구로 만들어진 어떤 고안물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삶의 지향, 즉 신뢰와 실존적 책임이다. 이것들은 신과 함께하든, 신이 없든, 신 안에 있든 중요하다. 이것들은 끊임없이 중요하며, 신을 떠났어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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