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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제국의 몰락
글쓴이
롭 던 저
출판사
반니
출판일
2018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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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롭 던

진화생태학자.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응용생태학과 특훈교수이자 수석부총장이다. 코네티컷 대학교에서 생태학·진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호주 커틴 대학교에서 풀브라이트 박사후 펠로로 연구했으며, 테네시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롭 던 연구소(Rob Dunn Lab)를 운영하며 인류의 진화, 개미와 미생물 등 우리 주변의 생물, 그리고 음식의 생태와 진화를 연 구하고 있다. 그는 볼리비아 아마존에서 새로운 개미종을 발견했으며, 이 종은 훗날 그의 이름을 딴 ‘캄포노투스 두니(Camponotus dunni)’로 명명되었다.
그는 뒷마당과 침실처럼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명이 있다는 확신을 평생의 연구 동력으로 삼아왔다. 배꼽의 미생물, 집 안의 세균, 뒷마당의 개미, 집에 사는 거대 귀 뚜라미, 너구리 기생충 등 독특하고 기발한 주제들을 연구하며, ‘당신의 야생(Your Wild Life)’ 프로젝트를 통해 수만 명의 일반인에게 생물 샘플을 받아 이들을 ‘시민 과학자’로 연구에 참여시켰 다. 그에게 과학은 실험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생물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생물학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BBC〉,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에 과학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미래의 자연사》, 《딜리셔스》, 《집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바나나 제국의 몰락》, 《야생의 몸, 벌거벗은 인간》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언제나 제철’인 수많은 과일들!
인간의 욕망이 자연의 질서를 어떻게 무너뜨리는가

오늘날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부모가 먹던 바나나와 다르다. 1960년대 이후 바나나는 수십 가지 품종에서 단 하나로 표준화되었다. 덕분에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나는 병원체에 절멸당할 위기에 놓였다.

식량도 이와 다르지 않다. 현대 과학은 영원한 풍요로움을 보장하는 듯 보였다. 어떤 과일이든 1년 내내 먹을 수 있으며, 가장 튼튼하고 맛 좋은 품종을 개량하고 복제했다. 기업적 식량생산 시스템은 햇빛과 물, 영양소를 식품으로 바꾸는 과정을 완벽에 가깝게 만들었지만 이렇게 만들어낸 작물은 자연의 분노에 너무나 취약해지고 말았다. 자연은 늘 이긴다.

『바나나 제국의 몰락』은 우리가 가장 의존하는 작물에 대한 이야기이자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여 식량과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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