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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
글쓴이
임마누엘 칸트 저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11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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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마누엘 칸트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
칸트의 종교철학은 희망의 철학이자 합리적 낭만주의

칸트는 『순전한 이성의 한계들 안에서의 종교』에서 전통적인 이른바 정통 기독론과 계몽주의시대의 이성주의의 무신론적 경향, 그리고 경험론적인 절충주의 내지 회의주의적 경향을 상대로 그의 '철학적 종교론'을 펴면서, 실천 이성 비판에 기초한 그의 도덕론을 기독교 교리에 접합시킴으로써 종교신앙과 교회신앙을 화해시키고자 한다.

칸트의 '종교'개념은 사변이성과 실천이성 그리고 반성적 판단력 일반에 대한 총괄적 비판 작업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그것은 '성'의 가치가 진 ·선 ·미 가치의 화합점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희망'이 지식과 실천 그리고 감정의 합일점에서 피어나는 이치를 보여준다. 그 희망의 선험적 원리는 '합리성'이라 할 수 있고, 그래서 칸트의 종교 철학 곧 희망의 철학은 하나의 이상주의 내지 일종의 합리적 낭만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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