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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 도터 홀리 마더
글쓴이
미나토 가나에 저
출판사
영상출판미디어
출판일
2018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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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나토 가나에

1973년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나, 학교 도서관에 틀어박혀 에도가와 란포와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을 읽는 ‘공상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의류 회사에서 일했지만 일 년 반 만에 퇴사하고 남태평양의 오지 통가로 떠났다. 그곳에서 청년 해외협력대 대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 후에는 효고 현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결혼하고는 무언가 형태가 남는 일에 도전하고자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문을 두드렸다.

낮에는 주부로, 밤에는 방송대본부터 소설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집필 활동에 들어간 결과, 2005년 제2회 BS-i 신인각본상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제35회 창작라디오드라마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스토리텔러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같은 해 단편 『성직자』를 발표, 제29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첫 장편 『고백』을 출간하면서 일본 문단에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백』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것은 물론, 제6회 서점대상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일본에서만 350만 부가 판매되는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경우』, 『꽃 사슬』, 『백설 공주 살인사건』, 『여자들의 등산일기』, 『N을 위하여』, 『조각들』 등, 데뷔 이래 성실한 문학적 행보를 쌓아왔고, 거의 모든 작품이 영상화되어 또 한 번 미나토 가나에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2016년에는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같은 해 『유토피아』로 제2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영미권 최고 추리소설상인 에드거상(최우수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후보에 『속죄』가 선정되는 등 전세계 독자와 평단의 진심 어린 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을 첫 방문했던 미나토 가나에는 2019년 『여자들의 등산일기』의 출간 및 연극 [왕복서간] 개막을 기념하여 또 한번 서울을 찾아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담한 소재 선택과 충격적인 전개, 독자를 사로잡는 간결하고 매력적인 필력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뜻대로 되지 않는 관계, 완벽한 반전, 뜻밖의 결말.
엄마와 딸, 언니와 동생, 남자와 여자.
가엾고 어리석은 이들의 미스터리.

말해봐. 엄마가 널 위해 더 이상 뭘 해줘야 하지?


최신작 『포이즌 도터 홀리 마더』는 데뷔작 『고백』으로 유명한 작가 미나토 가나에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독백형식으로 써 내려간 단편집이다. 단편집 『포이즌 도터 홀리 마더』에는 「내 소중한 동생에게」 「베스트 프렌드」 「죄 많은 여자」 「착한 사람」 「포이즌 도터(Poison Daughter)」 「홀리 마더(Holy Mother)」의 여섯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야미스(읽은 후 기분이 나빠지는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만큼 여섯 편 모두 그녀다운 독(毒)이 담겨 있다. 전편 1인칭 화자의 고백체 소설로 미나토 가나에 특유의 분위기 또한 잘 담아냈다. 책을 읽으면서 작중 화자인 인물들이 하는 말만으로는 진실을 알 수 없다는 이면성 때문에 서서히 공포를 느끼게 되고, 결국 ‘동일한 사건이라도 보는 사람과 입장에 따라 이렇게 다르게 보인다’라는 것의 두려움을 알게 된다.

누구라도 한 번쯤은 경험했을 착각, 또는 오해.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에 설명을 붙일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개개인의 해석에 맞춰 이해하고 기억한다. 이 작품은, 이 세상은 셀 수 없이 많은 착각, 오해, 엇갈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가 보는 타인의 모습 중 어디까지가 진짜 모습인지 사람의 감춰진 부분을 생각하게 만든다.

수많은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 지면서 히트 메이커라 불리는 작가 미나토 가나에.『포이즌 도터 홀리 마더』에는 점차 커져가는 피해자 의식과 돌고 도는 악의의 악순환이 실로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선과 악의 경계선에서 누구라도 악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듯이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의 마음속에 잠재한 악의, 질투, 우월감, 비뚤어진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녀는 이번 작품 『포이즌 도터 홀리 마더』로 제155회 나오키 상에 두 번째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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