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나무가 말하였네 - 옛시
글쓴이
고규홍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18년 4월 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고규홍

이 땅의 나무들이 품고 있는 삶과 역사의 이야기를 찾아 기록하고 전하는 나무 칼럼니스트이자 나무 인문학자다.

인천에서 태어나 송도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중앙일보에서 12년 동안 기자 생활을 했고, 1999년에 나무를 찾아 떠났다. 방방곡곡 누비며, 사람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노거수와 특별한 나무들의 생애와 그 안에 깃든 인문학적 가치를 기록해 왔다.

고규홍의 나무 이야기는 식물학적 정보를 넘어, 나무를 심은 사람들의 뜻과 나무와 함께 살아온 이웃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발굴하고 세상에 알린 의령 백곡리 감나무, 정선 봉양리 뽕나무,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등 여러 노거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땅의 큰 나무』(2003)를 시작으로 『나무가 말하였네』(1, 2권), 『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 『천리포수목원의 사계』(봄·여름편, 가을·겨울편), 『도시의 나무 산책기』, 『슈베르트와 나무』, 『나무를 심은 사람들』, 『나무 사진집 ‘동행’』 등 모두 37권의 책을 펴냈고, 한 해 동안 ‘나무’를 주제로 하여 100회 정도의 대중 강연 활동을 이어간다.

2000년 봄부터 ‘솔숲의 나무 편지’라는 사진 칼럼을 홈페이지 솔숲닷컴(www.solsup.com)을 통해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눈다. 천리포수목원 이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나무가 말하였네』 출간 10년, 특별한 신작
‘나무 대변인’이 읽어주는 75편의 ‘나무-옛시’


버려지다시피 했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물푸레나무를 찾아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도록 만든 사람. 사흘만 꽃을 피운다는 빅토리아수련의 개화를 지키고자 잠들지 못하는 사람. 한 그루의 나무를 적어도 세 해에 걸쳐 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 다 다른 나무에게서 다 다른 사람을 떠올리는 사람. 나무가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전한다 하여 ‘나무 대변인’이라고 불리는, 나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던 나무 칼럼니스트 고규홍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2008년 처음 출간한 『나무가 말하였네 1?2』에서 ‘나무-시’와 그 시를 통해 만난 나무와 사람,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나무 칼럼니스트만의 독자적인 해설과 직접 찍은 사진을 엮은 이 책들은 문학을 통해 식물을 알고 식물을 통해 문학을 이해할 수 있어 문학적인 감성과 생태적인 감수성을 키우는 데 맞춤했다. 이번에는 『나무가 말하였네』 출간 10년을 맞아, 특별하게도 다시 ‘나무-옛시’를 호명했다.

이황, 김정희, 박지원, 정약용, 김시습, 윤선도, 황진이, 한용운부터 왕유, 원매, 도연명의 시까지 나무를 말하는 옛시 75편을 엄선해 옮기고, 다정하고 세심한 감상과 사진을 더했다. 절개의 상징 소나무, 선비가 사랑했던 매화, 가을 계수나무의 향기, 딸아이 시집보낼 때 장롱 한 채 지어주려 키웠던 오동나무, 회귤고사가 떠오르는 귤나무, 동네의 수호목, 60년에 한 번 피는 대나무꽃, 남산의 국화 등 옛시에 새겨진 나무의 그윽한 정경들이 오랜 세월 지나도 여전히 진진하다.

‘나무가 말하였네’라는 이름으로 나무에서 시를, 시에서 나무를 찾으려 처음 나선 게 십 년 전입니다. 수백수천 년이 지나도록 한결같은 나무의 시간을 생각하면 겨우 십 년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앞으로 십 년보다 더 긴 세월 지난다 해도 나무처럼 한결같이 나무에 깃들어 살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권의 『나무가 말하였네』를 보탭니다. 부디 십 년에 걸친 이 작업이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선인들이 보여준 자연 사랑의 마음에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빕니다.
-「책머리에」에서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