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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씨의 강원도
글쓴이
김준연 저
출판사
온다프레스
출판일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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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준연

10여 년 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고, 최근 3년은 사진 찍는 사람으로 살았다. 『여행하는 마음』 『온다 씨의 강원도』 『북한 여행 회화』 등을 썼다.

중고등학생에게 국어를,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얻어두었지만 지금은 경복궁 옆에서 작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그전에는 편집자였다. 언덕에 오르면 북한이 보이는 곳에서 일했지만 그곳에 가보지는 못했다. 지구 표면에 납작 달라붙어 여행하는 동안 국경이란 게 얼마나 보잘것없는지를 알게 되었다. 내가 한국인인 동시에 지구인이라는 사실도 여행이 알려주었다. 밤하늘을 자주 올려다보는 이유는 세계가 그곳으로까지 확장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강원도에 삽니다

‘그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어떤 이는 그가 일본인으로서 유도 2단에 장거리 달리기가 특기라고도 하고, 다른 이는 그가 이탈리아인으로서 파도라는 뜻의 자신의 이름을 따라 바다로 떠났다고도 한다. 그가 얼마 전 강원도로 이사했다. 이 책은 바로 그와 강원도에 관한 이야기다.’

『온다 씨의 강원도』는 여행가이자 사진작가인 김준연이 여덟 명의 강원도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강원도에 살게 된 계기, 생계유지의 방식, 동네 구석구석의 산책길 등을 취재한 인터뷰집이다. 주로는 본래 대도시에 살던 20, 30대 연령의 직장인이 강원도 모처로 새롭게 터전을 잡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을 담아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현실을 벗어나 강원도 바닷가에서 살고 싶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중에서 실제로 이주하는 이는 많지 않다. 일례로 강원도 고성은 서울과 면적이 비슷한데 인구수는 불과 3만 명이다. 강원도 전체로 시야를 넓혀보면, 근래 5년간(2011-2015) 인구조사에서 ‘이곳’으로 이주한 수도권 주민이 11만 명에 달한다는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그 기사 속에는 같은 시기에 9만여명이 수도권으로 떠났다고 적고 있다.

영동지방 신축 아파트에 1억 웃돈이 붙었다는 부동산 열풍에 관한 소식이나, 속초 같은 소도시(인구 8만)가 한여름이면 유동인구 수만 해도 100만에 달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과연 강원도는 우리에게 어떤 고장일까. 그저 ‘여행’ ‘맛집’의 연관검색어 중 하나일 뿐이고 세컨드하우스를 두기에나 적절해 보이는 지역일까. 아니 그보다, 강원도는 그곳으로 터전을 옮겨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간일까. 생활의 장소로서 충분히 매력적인가. 이 책에 등장하는 여덟 명의 인터뷰이들은 어떤 계기로 ’이곳‘으로 오게 되었으며 어떻게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있을까. 한 사람 한 사람씩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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