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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혁명
글쓴이
이민섭 저
출판사
MID 엠아이디
출판일
2018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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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민섭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에 도미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에서 생명공학 석사를, 시티오브호프(City of Hope) 국립의료원에서 분자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의과대학 게놈 센터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마치고 코네티컷 소재 제네상스(Genaissance Pharma)사에서 인종 간 유전체 변이와 다양성에 대한 최초의 논문을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으며,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신약 개발 및 맞춤 임상 시험을 주도했다. 이후 샌디에이고의 시쿼놈(Sequenom)사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유전체 진단 및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유전체에 기반한 다양한 진단 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와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2011년에는 유전체 정보 분석 정밀의학 회사인 다이애그노믹스(Diagnomics)사를 설립하고 개인 유전체 분석 시대를 여는 데 기여했다. 2013년에는 한국 인천 송도에 한미 합작 법인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 센터(EDGC)를 설립했으며, 인천대학교 융합 기술원 초빙교수, 대한민국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미국 비영리 재단 Next Generation Intelligence Foundation(NGENI) 연구소 소장, 미국 다이애그노믹스사 의장, 그리고 한국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기존 저서로 『게놈 혁명(Homo Hundred Genome Revolution)』이 있으며 다양한 유전체 생명 정보 그리고 정밀의학 분야의 특허와 논문 및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기대수명 100세의 ‘백세 인간’,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2003년 완성된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HGP)를 통해 유전체학의 씨앗이 뿌려지고 어느덧 십오 년, 우리는 이제 개인의 고유한 유전체 정보를 의료 목적으로 활용하여 더 정확하게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UN에서 2009년 발행한 「세계 인구 고령화 보고서」는 지속된 의료체계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100세에 이른 인간을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라고 칭한 바 있다. 100세 장수 시대가 UN에 의해 공인된 순간이다. 이 ‘백세 인간’이 자신의 개인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를 받는 것을 정밀의료라고 한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질병과 유전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하며 개인 유전체 정보를 통해 어떻게 건강한 100세 시대(Homo hundred era)를 맞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정밀의료의 현재와 미래는 어떤 것인지 이야기한다. 개인 유전체 정보를 기반에 둔 새로운 변화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사회의 전환기에 우리는 수많은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다양한 기술의 등장으로 인간은 이제 자신의 역할과 기계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논의를 시작하는 중이다. 기계와 기술에 관련한 이야기는 이미 사회에 만연하여 비트코인이나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신기술은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다가와있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그 논의가 시작되는 단계에 있을 뿐이다.
인간의 평균 기대수명이 100세를 바라보는 지금, 인간에게 주어진 화두는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우리는 어떻게 ‘잘’ 살 것인지를 논하며 인간의 본모습을 탐구하고, 인간의 미래를 바라보며 어떻게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철학적인 질문 이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잘 살 것인가 하는 질문이다. 오래 산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질병에 노출된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2011년에?한국보건행정학회의 「보건행정학회지」에서?“한국인의?100세?장수?시대의?인식과?영향?요인”이라는 자료를 통해 발표한 바에?따르면, 한국의 국민 중?장수?시대를?재앙이라 한?사람이?39.6%,?축복이라고?한?사람이?33.2%로?나타났다고 한다. 장수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무병장수(無病長壽)에서 장수(長壽)보다 중요한 것은 무병(無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밀의료를 통한 건강 패러다임의
혁명적 변화, ‘게놈 혁명’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답은 바로 정밀의료에 있다. 인간 종의 모든 데이터를 담고 있는 표준 유전체 지도를 넘어, 우리는 이제 커다란 데이터 속 각각의 유전자에 숨어 있는 비밀과 그 작용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중이다. 유전체 분석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이 점점 하락하면서 ‘개인 유전체 정보 시대’가 열리는 가운데, 이러한 유전자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는 것은 곧 인간이 ‘표준의료’라고 불리는 기존 의료체계에서 탈피하여 각 개인에게 어울리는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시간이 가까워졌음을 뜻한다.
이것은 우리의 의료와 건강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우리는 무섭게만 느껴졌던 암이나 뇌질환 같은 질병을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가고 있으며, 개인의 유전자 정보에 맞추어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이나 건강법을 추구할 수 있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백세 시대는 어떤 것일까?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 이에 답하기 위해 인간은 자신의 몸에 깃든 정보를 먼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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