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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년이어도 괜찮습니까?
글쓴이
강안 저
출판사
이후
출판일
2018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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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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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

숙명여자대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인문학, 자녀교육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 활동과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아이를 독서와 영화, 여행을 통해 키웠다. 그 덕에 길 찾기가 쉬웠다는 아이들의 말에 흐뭇해한다. 아이들이 동네 구석구석, 지구 곳곳을 헤집고 다니며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랐다.

『아기구름 하양이』,『참나무 숲이 된 교실』,『이상한 나라』 등 동화책 몇 권과『청소년을 위한 추천 영화 77편 1, 2』,『엄마의 영화관』,『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이런 중년이어도 괜찮습니까?』,『퇴근길 인문학 수업』,『아이들의 평화는 왜 오지 않을까?』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쉽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고, 묵직하면서 투명한 에세이

마흔이란 숫자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혼자 인도를 떠돌며 통과의례 겪듯 힘겹게 사십 고개를 넘었더니, 오십까지 이르는 건 순식간이었다. 남편과 아이들 건사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날들을 뒤로 하고 육십이 가까워지니, 지금껏 지나온 세대 누구도 살아본 적 없는 풍요로운 사회에서 중년의 시간을 보내는 또래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댄스 파트너 남자에 대해 통화하는 여성, 한 달에 한 번 있는 친구들 모임에 외손주 데리고 나왔다가 구박을 받는 친구, 모임 날짜를 착각해 엉뚱한 날에 외출하는 지인, 치매 유치원에 다니는 시어머니를 딸처럼 부양하는 아파트 이웃, 온 동네 사랑방 과일 가게 옥자 씨… 중년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니 누구랄 것 없이 열심히 살았고, 지금 또한 그렇게 살고 있다.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이들이 없다. 따뜻한 애정으로 그네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시선 덕에 읽는 이도 자연스럽게 그 삶에 녹아들게 되는 신기한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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