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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조그 1
글쓴이
솔 벨로 저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출판일
2011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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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솔 벨로

미국의 소설가. 제2차 세계대전 뒤 미국 문단의 중심이 된 유대계 미국 작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본명은 솔로몬 벨로스(Solomon Bellows)로, 1915년 6월 10일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유대계 러시아 이민자의 4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9살 때 가족이 미국 시카고로 이주하였으며, 그곳에서 거의 평생을 살았다. 시카고대학교를 다녔고, 1937년에 노스웨스턴대학교를 졸업했다. 1962년부터 30년간 시카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외에도 미네소타·프린스턴·뉴욕 대학교, 하버드대학, 시카고대학교 등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면서 작품을 썼다.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벨로는 당시의 작가들이 몰두한 완벽한 형식에 대한 고의적인 반항으로서 느슨하고 자유분방한 문체를 처음현대사회에서의 개인의 모습과 인간 소외에 관한 소설들을 주로 썼고, 작품에는 유대적 특질이 많이 나타나 있다. 1953년에 '오기 마치의 모험'을 선보이면서 폭넓은 격찬을 받았고, 『오기 마치의 모험』(1954), 『허조그』(1956), 『새믈러씨의 행성』(1971)으로 전미도서상을 3차례 수상한 첫 번째 작가가 되었으며, 197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저서로는 『허공에 매달린 사나이』(1944), 『피해자』(1947), 『오기 마치의 모험』(1953), 『오늘을 잡아라』(1956), 『허조그』(1964), 『샘러 씨의 혹성』(1970), 『험볼트의 선물』(1975), 『학생처장의 12월』(1982), 『실연으로 인한 죽음』(1987), 『어떤 도둑질』(1989), 『나를 기억하게 하는 것』(1991), 『실체』(1997), 『래벌스타인』(2000) 등이 있다. 말년에 보스턴으로 이주하여 2005년 89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솔 벨로의 어느 작품보다 가장 자서전적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솔 벨로는 아내와 이혼한 뒤 몇 달이 지나서야 아내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오랫동안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었던 둘의 관계를 자신이 가장 늦게 알았다는 충격은 『허조그』를 구상하는 기본 바탕이 되었고, 솔 벨로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모든 문학적 능력과 솔직한 영혼을 유감없이 발산한다.

허조그는 두 번의 이혼으로 가정이 붕괴되고, 교수직도 중도에 그만두어 사회적 지위도 추락해 버린 위기의 중년 지식인이다. 그는 이혼으로 고독한 자유를 누리지만, 그 자유는 자아의 영혼을 확대 발전시키는 자유가 아니라 오히려 영혼을 질식시키는 역설적인 자유일 뿐이다. 전 부인과 가장 믿었던 친구의 불륜 관계로 인해 굴욕을 맛본 허조그는 그러한 상황에 희극적으로 맞서기 시작한다. 솔 벨로는 고통스러운 현실에 낙담하지 않고 인생을 긍정하고 관조하는 허조그의 모습을 통해 실존적 고민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삶의 긍정적 태도를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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