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metoo, 깊은 침묵에서 길어 올린 목소리
『코끼리 가면』은 실화다. 작가가 10년 동안 다듬고 별러 세상에 전하는 '미투(metoo)' 이야기며 친족, 아동 성폭력 생존자인 ‘나’에 관한 글 그림책이자 목소리 소설이다. 문제적 사건을 겪은 여성의 경험과 목소리를 마술적 리얼리즘 방식으로 기록했다. 이 책은 여성 소수자의 실제가 살아있는 문학을 뜻하는 '움직씨 미투(metoo, 나도 겪었다) 시리즈'의 첫 권이기도 하다.
그는 가해자인 두 오빠를 두둔하기 위해 생을 위협하는 친모, 침묵을 강요하는 친부, 성폭력 트라우마에 의한 양극성 장애와 맞서 싸우며 이 책을 완성했다. 첫 번째 문학 공감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기억을 근거로 직접 그린 그림과 가족사진을 더해 어린 날의 아픔과 그 이후의 삶을 생생하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