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생으로, 쾰른에서 독문학과 연극학 그리고 역사학을 전공했다. 1985년부터 자유롭게 글을 쓰며, 베를린에서 음향전문기술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 밖에도 베를린의 예술대학교, 훔볼트대학교, 자유대학교 등에 출강한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기계의 정신』,『문화 변혁의 역사』,『철학자의 부끄러움』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철학'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뭔가 심오하고 진지한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과는 다른 차원에 있는 것에 대해 사유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철학이 밥 먹고 사는 것과 관계없는 문제를 다룬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이 책이 그런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철학 책에서는 묻지도 않고 답을 찾을 수도 없는 질문을 다루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 오늘도 아니 바로 지금도 내가 쓰고 있는 사소한 물건이나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깃들어 있는 '철학'을 고찰한다.
당연하고 사소한 것들 안에 깃들어 있는 철학과 사상의 역사를 다룬 이 책은 결코 '쓸모 있는 물건'과 경쟁하려는 것이 아니다. 인간 '정신'의 유용함을 깨닫고, 나아가 '생각'이라는 것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품이자 명품임을 알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