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안에 외국을 다녀올 수밖에 없는 사정의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쓴 [일본 하루에 다녀오기 시리즈] 4번째 책으로, ‘오키나와 당일 여행’에 관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만들어졌다. 물론 요즘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나, 적어도 시간에 쫓기느라 당일 여행이 불가피해진 현대인들에게만큼은 본 책자가 어느 정도 마음의 위안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오키나와 뿐만 아니라 비행기로 약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일본 오사카나 중국 상하이, 베이징, 웨이하이웨이, 홍콩, 대만 등도 당일 여행 리스트에 담아볼 수 있다. 다만 이중에서도 본 책자가 당일 여행지로 ‘오키나와’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인들에게 가까우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줄 뿐만아니라, 부담이 적은 여행지인 동시에, 서울 기준으로 다녀올 수 있는 나라들 중에서 가까운 거리 중 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여행만큼 삶을 단시간에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은 없다. 현지에서 답을 찾지 못했어도, 다녀오고 나서 정리된 생각들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와 원동력이 돼주기 때문이다. 가끔씩 무기력증이 다시 찾아오려고 하면, 여행지에서 있었던 기억을 되살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음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