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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몸
글쓴이
황원교 저
출판사
동쪽나라
출판일
2018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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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원교

1959년 춘천에서 태어났다. 198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후 입에다 마우스 스틱을 물고 창작활동을 시작하여, 1996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과 2000년 계간 『문학마을』 신인상을 받았다. 그동안 시집으로 『빈집 지키기』, 『혼자 있는 시간』, 『오래된 신발』, 『꿈꾸는 중심』을, 산문집으로 『굼벵이의 노래』를, 장편소설로 『나무의 몸』 등을 펴냈다. 2013년 제3회 청선창작지원 대상을 받은바 있으며, 현재 청주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소설은 휠체어장애인의 실체적 고통과 사랑을 그린 꿈같은 이야기이다.

실제로 필자는 서른 살이 되던 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지체1급의 영구사지마비장애를 입었다. 그것도 결혼식을 1주일 앞둔 시점이었다. 결국 파혼의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피눈물 나는 재활치료과정에서 입에다 마우스스틱을 물고 컴퓨터 자판을 한 자씩 눌러가며 글쓰기를 시작해 신춘문예와 문예지로 정식 등단했다.

수녀원 입소를 준비하고 있던 중 필자 모친의 돌연사를 계기로 7년간 성당 자원봉사자로 오가던 현재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화, 구애 끝에 어렵사리 결혼에 성공해 가정을 이루었다. 이 기적 같은 러브스토리는 지금까지 천주교계를 비롯하여 문단 내에서 천사의 신화로 회자되고 있다.

필자는 소설 속에서 스스로의 일생에 견주어 팩트와 픽션의 경계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파란만장한 서사를 이어간다. 또 연이은 불행과 고통을 문학적 열정으로 승화시키며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인간정신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인생이 아무리 나빠 보여도 살아있는 한 희망이 있고, 살아야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면 어떤 고난과 시련도 감내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궁극적으로는 육체를 초월한 아가페적 사랑의 경지를 구가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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