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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이름이 태양을 낳았다
글쓴이
박라연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8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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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라연

1951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한국방송통신대 국문과와 수원대 국문과 석사, 원광대 국문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가 당선되어 시단에 나왔으며, 2008년 윤동주상 문학부문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 『생밤 까주는 사람』 『너에게 세들어 사는 동안』 『공중 속의 내 정원』 『우주 돌아가셨다』와 산문집으로 『춤추는 남자, 시 쓰는 여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따뜻함은 흘러가 태양을 떠오르게 한다
낮은 영혼 곁에 오래도록 머물 섬세한 시편들


올해로 등단 28년을 맞은 박라연 시인의 여덟번째 시집 『헤어진 이름이 태양을 낳았다』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상의 슬픔을 특유의 따뜻함과 섬세함으로 보듬으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삶의 세목을 두루 보여준 『노랑나비로 번지는 오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은 총 6부로 나눈 66편의 시를 묶었으며, “세상사 고달픔 속에 한 세월 무르익은 오늘의 기품”(김사인 추천사)을 보여주며 용서와 죽음을 받아들이는 시인의 품이 더 넓어졌음을 증명한다. 세상을 거두는 일에 대한 긍지를 보여주는 시인만의 성실하고도 다정한 태도는 “옆의 세계”로 확장되어, 오래된 영혼들 곁에 낮게 머문다. 그리고 종내에 시를 읽는 이들의 “옆자리”(「옆구리」)에 서린 눈물마저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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