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생. 2010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집으로 『작화증 사내』, 『존슨 기억 판매회사』, 『나는 장성택입니다』, 『콜트 45』가 있고, 장편소설로 『토스쿠』, 『마지막 감식』,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 『어둠의 연기법』 이 있다. 그 외 서평집 『작가의 드론독서 1, 2, 3, 4』가 있다. 부산작가상과 부산소설문학상,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필리핀의 섬에서 실종된 로봇공학자, 그가 만난 ‘또 다른 나’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우연히 모인 곳은 한 로봇공학자의 목공심리치료소. 명쾌한 이성적 사고로 삶을 대하는 ‘장 박사’와 함께 나무를 매만지며 이들은 조금씩 자신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그런데 어느 날, 장 박사는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고, 긴 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 생명의 은인과도 같은 장 박사를 찾아 떠난 3인은 미지의 섬에 있다는 그와 무사히 귀국할 수 있을까?
한국소설 신인상으로 데뷔하고 소설집 『작화증 사내』로 부산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정광모가 새로운 장편소설을 펴냈다.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한 신작 『토스쿠』의 제목은 ‘또 다른 나’라는 의미를 가진, 작가가 만들어낸 단어이다. 작가는 “한 인간의 내면에는 수많은 또 다른 나가 살고 있다. 또 다른 나는 살인자이거나 독재자일 수도 있고 광신도이거나 예술가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현실에서는 그 수많은 가능성 중 하나를 살고 있지만, 소설을 통해 작가는 수많은 가능성의 씨앗을 싹틔워 인간의 한계와 현실의 본질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