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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붉게 피다
글쓴이
김국현 저
출판사
소소담담
출판일
2018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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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국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와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였다. 대학 재학 중에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총무처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인사행정과 조직관리 및 정부혁신 분야에 재직했다.

15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하면서 대학원에 입학하여 수석 졸업과 함께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고, 2012년에는 수필가로 등단하여 각종 언론과 문예지에 칼럼과 산문 등 60여 편의 글을 기고하였다. 현재는 지역사회 봉사와 전문 주례인 등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웃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의 초빙강사로서 은퇴 예정 공무원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행복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한 신문에 ‘투병기간이 내 인생의 황금기였다’는 기사가 실리고 세간에서 ‘의지의 한국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저서로는 수필집 《그게 바로 사랑이야》, 《청산도를 그리며》, 《봉선화 붉게 피다》, 《혼자 걷는 길》 등이 있고, 2014년에 한올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와 산영수필문학회 회원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수필가 김국현의 『봉선화 붉게 피다』는 많은 일반적인 투병일기나 병상일기가 근접하지 못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투병기 대부분이 명마를 극복한 실제 경험을 기록하는 차원에 머무르고, 치료비법이나 특별한 약제처방을 소개하는 데 치중한다. 여기에다 ‘기적’과 ‘신비성’으로 분장하여 투병자의 일시적인 환심을 사고자 한다. 각자 개인의 앓고 있는 병은 일반적 성격 이상으로 개별적 조건과 상황을 지닌다. 이 점을 무시하고 개인의 주관적 투병 방법이 최선인 양 호도하는 투병기는 독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러나 김국현의 암 투병기는 이러한 부류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는 병을 마음의 차원에서 인식하고, 깊은 자기 성찰에서 치료 방법을 찾는다. 그에게 암 치료와 투병은 수술과 약물처방과 같은 과학적 의술만이 전부가 아니다. 물론 현대사회에서 발전된 과학적 의술을 무시하고 병을 극복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것 못잖게 중요한 것이 정신적 수양이고 욕망의 높이를 낮춘 자연인으로서 삶이란 점을 작가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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