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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 수 없는 흔적
글쓴이
제리 코인 저
출판사
을유문화사
출판일
2011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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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리 코인

리처드 도킨스가 “제리 코인의 훌륭한 책 전체를 적극 추천한다”고까지 격찬했던 지은이는 ‘새로운 종은 어떻게 생겨나는가’에 천착하는 대표적인 진화생물학자이다. 1949년에 태어나 윌리엄메리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했으며, 하버드 대학에서 유전자 결정론에 반대하는 리처드 르원틴 밑에서 진화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캠퍼스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았으며, 1989년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받았다. 메릴랜드 대학 동물학과 조교수를 거쳐서 1996년부터 시카고 대학 생태진화학부의 교수로 있다. 관심 분야는 진화 유전학, 종의 분화와 형성, 염색체 진화, 정자 전쟁 등이고, 주된 연구 대상은 초파리다. 창조주의 이론과 지적 설계론의 강력한 반대자이기도 한 제리 코인은 “종교와 과학은 양립할 수 없고, 과학만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 종교적 관점을 지닌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머릿속에 상충하는 두 개념을 동시에 지닐 수 있다는 생각을 방증하는 현상일 뿐이다”고 말한다. 「뉴욕 타임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뉴 리퍼블릭』, NPR 방송에 자주 기고하거나 출연한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종 분화』(2004)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리처드 도킨스와 스티븐 핑커가 격찬한 명쾌한 진화 해설서!

2005년 12월 20일. 향후 미국 학생들이 진화를 배우는 방식을 결정할 분수령이 되는 펜실베이니아 주의 ‘도버 재판’의 판결이 있었다. 이 재판은 다윈주의 진화 이론은 사실이 아니라 이론일 뿐이라고 못마땅했던 교육 위원회 위원이 성경적 창조론을 소개하는 대안 교과서를 쓰자고 제안한 데서 비롯되었다.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웠던 재판에서 존스 판사는 “자기들에게 아무런 종교적 동기가 없다고 말했던 위원 측 주장은 거짓이며, 지적설계론은 재활용된 창조론에 지나지 않는다”고 똑똑히 못 박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진화 이론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과 검열을 막고자 시카고대 생태진화학부 교수 제리 코인은 진화에 대해 무수한 논쟁이 벌어지면서도 거의 언급되지 않는 중요한 요소, 바로 진화의 증거들에 주목하게 된다. 고래의 뒷다리부터 사람의 콩팥까지 현재 우리의 삶을 형성한 진화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탐구서 『지울 수 없는 흔적: 진화는 왜 사실인가』가 과학 전문 번역가 김명남 씨의 번역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 제리 코인은 "각각의 종은 과거에 대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고 강조한다. 이 말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는 화석 기록, 발생학, 흔적 구조, 최적에 미달하는 설계, 생물 지리학 등 반증하기 힘든 방대한 경험적 증거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현대 진화 이론, 진화의 힘과 방식, 성의 역할, 종의 기원과 분화, 인간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 등을 다루며 다윈이 처음 제기한 진화의 심층적인 면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진화의 이론, 원리 연구에 방점을 찍은 기존의 진화 관련서와 달리, 새로운 유형의 진화 이야기로 출간 당시 전 세계 독자를 열광시켰으며, 지금까지 아마존 독자 120여 명이 별 다섯을 주었다. 살아 있는 진화의 증거를 살펴 볼 수 있는 도판 30여 컷을 수록하고, 친절하고 상세한 지은 주와 더 읽을거리, 용어 해설까지 덧붙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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