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도래할 책
글쓴이
모리스 블랑쇼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11년 11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모리스 블랑쇼

1907년 프랑스 켕 출생. 2003년 이블린에서 사망. 젊은 시절 몇 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것 이외에는 평생 모든 공식 활동으로부터 물러나 글쓰기에 전념하였다. 작가이자 사상가로서 철학 · 문학비평 · 소설의 영역에서 방대한 양의 글을 남겼다. 문학의 영역에서는 말라르메를 전후로 하는 거의 모든 전위적 문학의 흐름에 대해 깊고 독창적인 성찰을 보여 주었고, 또한 후기에는 철학적 시론과 픽션의 경계를 뛰어넘는 독특한 스타일의 문학작품을 창조했다. 철학의 영역에서 그는 존재의 한계 · 부재에 대한 급진적 사유를 대변하고 있으며, 한 세대 이후의 여러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동시에 그들과 적지 않은 점에서 여러 문제들을 공유했다.

주요 저서로는 『토마 알 수 없는 자』, 『죽음의 선고』, 『원하던 순간에』, 『문학의 공간』, 『도래할 책』, 『무한한 대화』, 『우정』, 『저 너머로의 발걸음』, 『카오스의 글쓰기』, 『나의 죽음의 순간』, 『기다림 망각』『정치평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예술, 작품, 문학의 본질을 묻는 블랑쇼의 새로운 문학이론!

『도래할 책』은 이질적이지만 매혹될 수밖에 없는 세이렌과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문학이야말로 이질적인 것의 수용이며, 고정적이고 정적인 것에 대한 위반임을 분명히 한다. 이는 레비나스의 '타자성'에 대한 관심과 바타유의 '위반의 사유' 등을 수용한 것이다. 블랑쇼의 전기와 후기 사유 사이에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선집의 흐름 속에서 블랑쇼가 점점 더 이질적인 것을 수용하고, 독단적이고 동일한 사유의 억압을 해체하는 위반적인 글쓰기로 이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문학의 본질뿐만 아니라 문학의 가능성을 물으며, 그 본질과 가능성이 '차이' 개념에서 시작함을 독자들에게 보여 준다. 블랑쇼에게 있어 모두에게 똑같은 의미를 갖고 출간되는 책, 같은 읽기와 쓰기를 만들어 내는 독자와 저자는 없다. 오히려 독자와 저자들은 거기서 언어의 저장고에 불과한 책들을 불태우고, 다시 읽고 다시 쓰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낸다. 블랑쇼는 이런 차이의 생성이야말로 문학의 본질이며, 이렇게 차이를 만들어 낼 때만 문학의 본질이 곧 문학의 가능성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문학적 체험에서 만나는 차이들은 독자와 저자들을 언제나 '다시-새로운' 사유의 공간, 다른 것들로 환원 불가능한 생성의 시공간으로 이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