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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산처럼 2
글쓴이
이오덕 저
출판사
산처럼
출판일
2018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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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오덕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이문학 평론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절대 자유의 창조적 정신을 발휘한 어린이문학 정신을 ‘시정신’, 그에 반하는 동심천사주의 어린이문학 창작 태도를 ‘유희정신’이라 했으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문학의 ‘서민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어린이문학인이 새로운 문명관과 자연관, 아동관에 서지 않고서는 진정한 어린이문학을 창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위해 작가들과 함께 어린이문학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탰다.

2003년 작고 전까지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하도록 이끌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는 일과 어린이 문학, 우리말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쳤다.

그동안 쓰고 엮은 책으로 『아동시론』, 『별들의 합창』, 『까만 새』, 『시정신과 유희정신』, 『일하는 아이들』, 『삶과 믿음의 교실』,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 『이 땅의 아이들 위해』, 『울면서 하는 숙제』, 『종달새 우는 아침』, 『개구리 울던 마을』, 『거꾸로 사는 재미』, 『삶·문학·교육』, 『우리 문장 쓰기』,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참교육으로 가는 길』,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문학의 길 교육의 길』, 『나무처럼 산처럼』, 『어린이책 이야기』,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감자를 먹으며』, 『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 『고든박골 가는 길』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자연과 생태를 생각하는 이오덕 선생님의 마지막 수필집

우리글 바로 쓰기와 아동문학을 위해 43년 동안 힘써온 이오덕의 자연과 생명, 사람 이야기. 2002년 10월에 『나무처럼 산처럼』을 펴낸 이후에 쓴 글들을 묶었다. 이오덕의 마지막 책이 된 『나무처럼 산처럼』에서 못 다한 이야기 모음이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된다. 제1부에서는 '나를 키워주고 내 영혼이 자리 잡은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산천의 꽃들'에 관해, 제2부에서는 사람들이 이 땅에 함께 살고 있는 다른 산 것들(까치, 고양이, 병아리, 개 등)의 생명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권리만 찾아 가지려는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무너미 마을 사람 이야기’에서는 어처구니없는 비극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 농촌 마을의 현실을 보여준다. 개고기 논쟁을 지적하고 비판했으며, 이 현상이 아이들의 글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준다. 현대 사회의 재앙은 “인간성을 파괴하여 추악한 경제동물로 찍어내는 학교라는 괴물 인간 제조 공장에” 근원이 있다고 진단하며, 문명비판적인 시각으로 현대인의 삶에 성찰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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