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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번과 마녀
글쓴이
실비아 페데리치 저
출판사
갈무리
출판일
201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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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실비아 페데리치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태어나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 연구자이자 철학자, 역사학자, 작가, 활동가이다. 사회적 재생산, 젠더, 노동, 공통장을 둘러싼 이론과 투쟁에 수십 년간 기여해 왔다. 맑스주의 페미니즘 이론, 여성사, 정치철학, 그리고 공통장의 역사와 이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론가 중 한 명으로, 나이지리아의 포트하커트 대학교에서 수년간 가르쳤고, 이후 뉴욕주 호프스트라 대학교에서 정치철학 및 국제학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호프스트라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972년 <국제 페미니스트 콜렉티브>를 공동 창립했고, 이 단체는 <가사노동에 대한 임금> 캠페인을 통해 가사노동이 자본주의 생산에서 자연화되어 무상으로 흡수되는 양상을 문제화했다. <미드나잇 노츠 콜렉티브>의 일원이었다. 이 단체가 1990년 발간한 『새로운 인클로저』는 지구적 규모로 진행되는 새로운 물결의 자본 축적 문제를 제기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세계화의 영향을 목격한 이후, 아프리카 대학 내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아프리카 학문의 자유를 위한 위원회>를 조지 카펜치스와 함께 공동 창립했다. 주요 저서로 『임금의 가부장제』, Beyond the Periphery of the Skin, 『세계와 다시 노래하기』, 『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 『혁명의 영점』, 『캘리번과 마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의 제목 『캘리번과 마녀』는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말년 작품인 『템페스트』에서, 동생의 계략으로 공국을 빼앗기고 무인도에 살게 된 백인 귀족 프로스페로는 무인도에 살고 있던 마녀 시코락스를 처치하고 그녀의 아들 캘리번을 노예로 삼는다. 캘리번은 극중에서 야만적이고 보기 흉한 토착민, 괴물의 형상으로 묘사된다.

자본주의의 역사에 있어서, 남성이 임금 노동자로 탈바꿈된 것만큼 여성이 가사노동자이자 노동력 재생산기계로 되었다는 점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페미니즘 역사서이다. 저자는 자본주의의 물질적 토대를 닦았던 이 폭력적인 시초축적 과정에서 마녀사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이었음을 밝힌다.

또 이 책은 자본주의로의 이행과정에서 신체의 역사이다. 후기 중세의 농민반란으로부터 마녀사냥으로 그리고 기계론적 철학의 발흥으로 이동해 가면서 페데리치는, 푸코와 맑스 철학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 재생산의 자본주의적 합리화를 탐구한다. 그녀는, 반란신체에 대한 전투와 몸과 마음 사이의 갈등이 근대 사회조직의 두 가지 중심적인 원리인 노동력과 소유권의 발전에서 어떻게 핵심적인 조건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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