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세계를 놀라게 한 화폐전쟁 시리즈 세 권을 한번에 만난다. 1권이 미국의 화폐 역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한 책이라면, 2권은 유럽 금융의 변화 과정을 회고했다. 그리고 3권에서는 관심의 초점을 아시아 지역의 100여 년 동안에 걸친 화폐 변화와 국가의 흥망성쇠 쪽으로 돌렸다.‘화폐전쟁’은 이제 세계적 유행어가 되었다. 유럽에서 시작된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심화하는 요즘, 화폐전쟁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어떤 것들을 제공할 수 있을까? 오랜 기간 문을 걸어 잠그고 수천 권의 사료와 전기를 연구하며 만든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태평성대에서의 위기의 언어를 통해 이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전쟁, 1·2차 세계대전, 이스라엘 건국, 전후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 히틀러의 집권, 영국정보국·OSS·모사드·CIA의 탄생과 성장 등 전 세계 전쟁, 공황, 혁명의 배후에 어김없이 그림자를 드리운 국제 금융가문들의 첨예한 이전투구 및 미래 전략을 방대한 사료와 냉철한 논리로 논증하고 있으며, 달러의 몰락이 어떻게 대공황과 미국의 파산·면책, 세계단일화폐로 이어질 것인지 상세한 미래의 금융지도를 제시한다. 또한 아편전쟁의 원인, 장제스의 화폐전쟁, 메이지 유신과 양무운동, 황권과 금권의 싸움, 다이쇼 정변의 몰락, 인민폐의 과거와 미래 등 아편전쟁 이후 170년에 걸친 아시아 근현대사를 금융 하이 프런티어란 관점에서 정밀하게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