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작 「동물들이 수상해」의 주인공 달이는 친구가 없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몰라서 짖궂은 장난만 치지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달이는 동물과 소통을 하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뽁 뽀복 뽀복이」의 재형이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뽀복이'라는 인형을통해서 타인에게 상처를 준 자신을 반성하게 되지요. 「일 더하기 일은 뭐지?」의 준이는 엄마가 위탁받아 키우는 여아를 통해서 친구와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렇듯 이 책의 수록작들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또한 이 책은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라 생각하고 잇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 줍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것 같은 「별은 왜 빛날까」의 작은 별도, 「종이 이파리」의 소원나무도, 「복실이」의 복실이도 크고 단단한 결실을 맺을 수 잇는 존지라는 것을 긜고 누군가에 사랑받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서 외로운 아이들에게 다가가 세상으로 한 걸음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