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추시대의 대사상가인 공자의 말을 기록한 어록인 〈논어〉는 동양고전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동아시아 사회를 떠받치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학〉은 유학의 궁극적 목표인 수기와 치인의 비전을 가장 간명하게 제시한 책이고, 〈중용〉은 유학의 도덕이론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원의(原意)에 충실하게 번역하였고, 번역의 현대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이에 한문학·동양철학 등 분야별 전문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물이다. 사서는 우리나라의 선현先賢들에게 다른 어떤 책보다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책이다. 따라서 우리 선현들이 남긴 전통을 계승하여 오늘날 우리 문화를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