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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글쓴이
나카지마 쿄코 저
출판사
서울문화사
출판일
201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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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카지마 쿄코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여자대학 문리학부 사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던 중 2003년에 다야마 가타이의 『이불(蒲?)』을 모티프로 한 장편소설 『FUTON』으로 데뷔하여 노마문예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2006년 『이토의 사랑』, 2007년 『긴의 실종』, 2008년 『관혼상제』가 3년 연속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2010년 나오키상을 받은 『작은 집』은 영화화되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아내가 표고버섯이었을 즈음』으로 이즈미 교카 문학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외뿔!』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과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긴 이별』로 주오코론 문예상, 『조금씩, 천천히 안녕長いお別れ』은 중앙공론 문예상과 일본의료소설대상을 수상하는 등 주요 문학상을 연이어 받으면서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 작가로 등극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조망절가(眺望絶佳)』, 『천천히 걸어라』, 『파스티스』, 『그녀에 관한 12장』 등이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작은집』,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문자공화국의 꿈』, 『조금씩, 천천히 안녕』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제143회 나오키상 수상작
아련한 기억 저편의 작은 집
그곳에서 다키는 무엇을 태워 버렸을까?


1930년대 중반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도쿄의 ‘작은 집’에서 하녀로 일했던 ‘다키 할머니’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렸던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쓴 수기 형식의 소설이다. 시골에서 태어난 다키는 결혼도 하지 않고 도시로 옮겨와 평생을 하녀로 살아왔다. 노년을 맞이한 그녀는 하녀 일을 접고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며 지난세월을 정리하는 회상록을 쓰기로 결심한다.

『작은 집』은 탄탄한 이야기 구성에 역사적 사실을 녹여내는 치밀함과 교묘하게 숨겨 놓은 복선, 현재에서 밝혀지는 반전 등 소설로서의 완결성은 최고이다. 역사 소설이면서 로맨스 소설이고, 그러면서도 또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여러 가지 얼굴을 지닌 작품으로 일본 근대의 모습을 샅샅이 살펴볼 수 있다. 작가는 일본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중일전쟁, 도쿄올림픽 유치 불발, 제2차 세계대전)들을 소설의 배경으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사건들이 전면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의 삶에 녹아들어 있지만 결국 각각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큰 흐름이 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소설의 마지막 장은 다키의 죽음 후 노트를 물려받은 손자의 행보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당시 다키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진실은 소름이 돋는 충격적인 반전이자, 안타까운 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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