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창작과비평』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지독한 사랑』 『슬픈 게이』 『밤의 공중전화』 『수련』 『손가락이 뜨겁다』 『레슬링 질 수밖에 없는』 『검은 사슴은 이렇게 말했을 거다』 『줄무늬 비닐 커튼』 『머리에 고가철도를 쓰고』 『이상한 밤』, 산문집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 『주고, 받다』(공저)가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에서 시인은 내외부의 힘의 활동에 의해 반응하는 몸의 표정들을 감각의 차원에서 포착하려고 애쓴다. 그래서 시인은 몸을, 감지하거나 표출하는 세부로 나누어, 그 미세한 움직임들을 시로 형상화한다. 그것은 사랑의 감정을 겪는 '한' 몸의 확대된 모습이기도 하고 사랑의 감각의 한 실체적인 극치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 시집에서 우리는 언어의 감각과 몸의 감각의 엄청난 거리를 순간적으로 겹쳐놓게 하는 스침을 자기도 모르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