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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고 애쓰는 사람에게
글쓴이
김재진 저
출판사
수오서재
출판일
2018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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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재진

젊은 시절 우연히 만난 첼로 소리에 끌려 음대에 입학했다. 21세 되던 해 쓴 시가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그 뒤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방송사 음악 피디로 일하며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는 등 바쁜 젊은 시절을 보냈다.

40대 초, 홀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명상과 마음공부에 빠져 여러 가지 수행법과 프로그램을 찾아다녔다.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누워 지내던 병상의 노모가 빈 벽에 입을 그려 달라고 한 것을 계기로 배운 적 없는 그림을 시작해 지금까지 열 번의 개인전을 했다. ‘황혼이면 붓끝에 묻은 물감을 닦아내고, 새벽이면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떠올린다’는 그는 이제 파주의 작은 작업실에서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황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헤어지기 좋은 시간》, 에세이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장편소설 《달세뇨》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인이 사랑한 시집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김재진 시인의 6년 만의 신작 시집. 상처 난 자리에 새살을 돋게 하는 치유와 위안의 시편을 써온 시인은 10년을 투병하고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번 시집을 완성했다. 죽음이라는 주제가 시집 전체를 관통하지만 죽음을 알지 못하면 삶을 알지 못하듯, 죽음을 인지해야 제대로 된 삶을 살아낼 수 있듯, 독자는 죽음을 읽지만 역설적이게도 삶에 대한 희망을 느낀다. 시집의 해설을 쓴 장석주 시인 역시 “김재진의 새 시집은 우리 내면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크고 작은 메아리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다. 겨울을 견디고 봄을 맞이하는 나무에게 수고한다는 말을 건네듯, 그렇게 이 시집은 상처받은 독자에게 치유와 위안의 시편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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