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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유전자
글쓴이
딘 해머 저
출판사
씨앗을뿌리는사람
출판일
201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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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딘 해머

저술과 강연, 미디어를 통해 과학을 대중화하는 데에 힘쓰고 있는 분자생물학자이다. 코네티컷 주 트리니티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암연구소 생화학실험실에서 유전자 구조와 통제 분과를 이끌고 있다. 재조합 DNA, 약품과 백신 생산, 유전자 조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중대한 공헌을 해 왔으며, 동물 세포 유전자 도입법의 공동 창안자이기도 하다. 성적 기호, 불안이나 스릴 추구와 같은 성격 특성, 흡연을 포함한 건강 관련 행동에 관한 그의 유전학적 발견은 우리가 가진 인간 행동에 대한 생각이나 중요한 과학적·사회적·윤리적 문제를 보는 관점을 변화시켰다. 100여 편이 넘는 과학 논문을 게재해 왔으며, 신경생물학 분야에서 에리언스-카펠스 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많은 상을 받았다. 저널리스트 피터 코플랜드와 공저한 『욕망의 과학』은 평단의 폭넓은 찬사를 받았으며, 1994년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의 또 다른 책, 『우리 유전자와 함께 살기』는 그해의 과학기술 도서이자 베스트셀러였다. 「타임」, 「뉴스위크」, 「라이프」를 포함한 잡지와 신문에 그의 작업이 중요 과학 특집으로 게재됐으며, 그 역시 「굿모닝 아메리카」, 「오프라 윈프리 쇼」를 비롯한 주요 뉴스쇼에 출연한 바 있고, 그가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HBO, PBS, BBC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올 가을, 「디스커버리 디지털」의 유전학 해설자로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우리는 왜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 기도하거나, 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하거나, 절에 나가 독경을 하거나, 조용히 명상에 잠기는 행동을 할까? 때로는 돈과 명예, 쾌락보다 영성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서, 이를 위한 희생도 기꺼이 치러내는걸까?

『신의 유전자』의 저자 딘 해머 박사는 놀랍게도 이 원인을 과학적 근거에서 찾고 있다. 그의 입장에 따르면 우리의 종교적 행위가 특정 종교나 환경·문화적 영향 때문이 아니라 우리 몸을 만들고 작동시키는 실제 DNA 유전적 정보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는 우리가 명상이다 기도를 할 때 나타나는 두뇌생리학적 작동 과정을 분석하여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두뇌 화학물질인 모노아민에 주목한다. 이들 모노아민은 특정 운반체에 따라 특정한 정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자기초월적인 신비적 체험을 만들어내는 특정 운반체를 결정하는 유전자도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가정하고, 1,001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한 끝에 결정적으로 VMAT2와 맞닥뜨린다. 이것은 우리의 종교적 욕구인 영성을 주관하는 유전자 중의 하나로, 그는 이 유전자를 '신의 유전자'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것은 특정 신에 대한 정보가 우리 몸에 새겨져 있다기 보다는, 영적 체험을 가능하게 만드는 유전자를 우리가 이미 몸 안에 갖고있다는 뜻이다. 즉 우리는 영적 본능을 갖고 있고, 모든 다양한 종교는 이 영적 본능의 발현인 셈이다. 저자에 의하면 이 '신의 유전자' 역시 진화의 산물로 보며, 생존의 선택에 따라 우리가 영적 본능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딘 해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시도는 ‘신의 유전자’가 존재하는지를 알기 위한 것이지 신이 존재하는지를 증명하기 위한 것이 아님"을 재차 강조한다. 이것은 측정 가능한 것만을 측정하며, 측정 결과와 신념에 따라 달라지는 추론을 구분하고 있는 것이다. 지극히 과학자의 입장으로서 유전자와 그 현상을 바라보는 이 연구를 통해 여러 과학자들의 다양한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종교와 우리 삶에 대한 통찰력을 더욱 깊이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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