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에너지, 존중의 힘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두 후보의 공방을 비롯한 정치권의 각종 갈등과 논쟁, 성별의 차이, 이념과 사회적 지위의 차이, 직장생활을 비롯한 각종 관계 속에서의 ‘비존중’과 소통의 부재가 결국 이 ‘디스’라는 형태로 우리 시대상을 대변하고 있는 지금, 이 같은 갈등과 논쟁의 시대에 이 책의 저자, 르네 보르보누스는 무엇보다도 잊혀진 미덕, 존중의 재발견을 통한 삶의 변화를 제안한다.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정중한 말 한마디, 상대방을 위해 문을 열어주는 일, 음식점에서 상대방에게 메뉴판을 먼저 건네는 일 등 이러한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통해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를 존중심으로 가득하게 만들라는 것이다. 저자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은 결코 저절로 생기지 않으며, 그러한 마음을 가지도록 늘 생각을 가다듬고, 우리의 삶 속에 존중심이 스며들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63가지의 존중력 연습을 통해 일상 속의 작은 것부터 존중을 연습하라고 충고한다.
자기 과시와 자기 연출, 이기주의, 그리고 배려심 없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저지하려면 사람들의 사회적 관계를 다시 사안의 본질로 삼는 상호 존중, 즉 존중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작은 세상을 조금씩 개선해 나갈 때, 비로소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