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숙한 소년과 당돌한 소녀,
너무나 다른 두 아이의 가슴 떨리는 우정 이야기!
뚱뚱하지만 낙천적인 마테오는 예민하면서도 엉뚱한 소녀 아나와 짝이 됩니다. 아나는 두꺼운 점퍼를 입고 다니지만 누구보다도 밝은 모습이지요. 마테오는 옆집에 묶여 있는 무서운 개 때문에 등굣길에 넘어지고, 개가 무섭다고 아나에게 말합니다. 아나는 자신도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는 것이 무섭다고 말합니다. 마테오는 아나의 말을 듣고, 아나가 더 이상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 마테오는 아나에게 더욱 마음을 쓰고, 아나가 또다시 아플까 봐 걱정이 되고 두렵습니다. 어느 봄날, 아나는 두꺼운 점퍼를 벗고 더 이상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마테오와 친구들은 아나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 아나와 함께 캠핑을 갑니다. 숲속에서 무서운 개를 만난 마테오와 친구들은 도망치고 뒤늦게 아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마테오는 아나를 구하기 위해 다시 숲으로 돌아가서 용감하게 개에게 맞섭니다.
『뚱보와 말라깽이』는 초등학교 2, 3학년 어린이라면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년과 소녀의 우정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여러 문학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호세 루이스 올라솔라의 작품으로,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독자들에게 잔잔한 재미와 따뜻함을 전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