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명은 매우 편리하지만 인간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제철을 잊은 식재료, 냉온방 가전제품, 운동을 가로막는 TV, 게임기 등은 인간이 몸을 움직이고 자연과 어울려 살아갈 때 자연스럽게 취득되는 자연치유력을 방해한다. 그 자연치유력(면역력)은 인간의 체온이 정상일 때 잘 발현되는 것인데, 현대인의 체온은 예전에 비해 평균 1도 정도 낮아져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 저체온(냉병)은 정서불안과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현대의 아이들도 냉병에 시달리고 있다. 냉방장치, 차가운 음식, 게임 중독, 지나친 학력 경쟁으로 부족해진 운동량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체온이 떨어져 있는 아이는 면역력이 약해 감기를 비롯한 질병에 자주 걸리고, 집중력이 부족하여 성적도 오르지 않는다.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냉병을 부르는 습관과 냉병의 문제점을 자세히 밝히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냉병을 극복하는 자연스런 방법들을 알려 주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몸이 차가운 아이들은 마음도 쉽게 차가워진다는 점이다. 현대에 청소년 단순히 생활습관을 고치는 데서 나아가 가정에서의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얻는 데까지 도움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