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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수프만 생각했다
글쓴이
요시다 아쓰히로 저
출판사
블루엘리펀트
출판일
201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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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시다 아쓰히로

196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소설을 쓰는 한편, 아내 요시다 히로미와 함께 ‘크라프트 에빙 상회’라는 이름으로 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하고 북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1년에는 고단샤 출판문화상 북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흰 쥐』 『핑거볼 이야기의 계속』 『하늘만 보고 있었다』 『78 나나하치』 『그 뒤로는 수프만 생각하고 살았다』 『작은 남자ㆍ조용한 목소리』 『권외로』 등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 나는 감성소설, 기승전결이 분명한 이야기보다는 분위기를 따라가는 작품을 쓰는 편이다.

『회오리바람 식당의 밤』은 『그 뒤로는 수프만 생각하고 살았다』『레인코트를 입은 개』로 이어지는 ‘달의 배 마을’ 삼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2009년 11월에 일본에서 영화화되었다. 소설의 배경인 ‘달의 배 마을’은 저자가 소년 시절을 보낸 도시인 세타가야 구의 아카쓰쓰미를 무대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이 세상 어디에도 있을 법하지 않은 그런 마을과 식당이라고 느끼는 독자 중에는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노면전차가 지나는 교외의 작은 마을 저녁, 어스름이 내리고 샌드위치 가게 ‘트로와’에 불이 켜지면 사랑스러운 이웃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녁햇살 속을 두 량짜리 노면전차가 천천히 통과하고 건널목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일제히 빛을 받으며 걷기 시작한다. 역 잎 상가 내 작은 샌드위치 가게 트르와에 불이 켜지고,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사람들은 샌드위치와 이름 없는 수프가 담긴 갈색 종이봉투를 가슴에 안고 집으로 돌아간다. 근처 낡은 영화관에서는 팝콘 향을 흩뿌리며 오늘도 오래된 영화가 상영중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과 오가와 이토의 『달팽이 식당』을 잇는 따뜻한 이웃들의 소박하지만 맛있는 음식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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