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늘날 미래를 바라보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원리적으로 전망해보려는 취지에서 한국사상 가운데서 무엇을 취할 수 있겠는가를 성찰해보고자 한다. 1부에서는 한국고대사상의 특징과 한국정신사의 근본사고, 한국철학탐구의 태도와 방법, 훈민정음에 담긴 철학정신을 다룬다. 2부에서는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중봉 조헌 등 16세기 성리학 절정기의 학자와 구한말 화서문화의 마지막 선비 의암 류인석을 고찰했다. 3부에서는 열암 방종홍의 학문과 사상을 되새기며 마지막 4부에서는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한국전통사상에 대한 현실적 전망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