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삶의 형태인 가족이 해체되는 상황에서 아버지들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족이 회복되어야 우리 사회가 겪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원천은 가족에 있고, 행복한 가족이 모여 건강한 사회를 이룬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가족의 회복을 위해 아버지가 나서야 하고, 국가와 정치권이 지원사격을 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입장이다.
책의 1장에서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진단한 가운데 2장에서는 가부장제의 붕괴와 이후 나타난 사회 변화를 가족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민주, 복지 등 거대 담론에 눌려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가족과 이웃의 가치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있다. 3장에서는 가족의 회복을 위해 아버지들이 해야 할 일을 담고 있고, 4장에선 정치권과 정부에 드리는 제언이 열거되어 있다. 책을 통해서 저자는 지금까지 ‘거시정치’가 주류였다면 이제는 ‘미시 정치’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우파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이 책은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는 새로운 보수적 패러다임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