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의 아홉 번째 책, '문학사상'에서 『보물선을 찾아서』로 신인상을 수상한 김경해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자 첫 번째 청소년소설이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담을 소설에 녹여 주인공의 심리 변화와 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사랑을 따듯하게 담아내고 있다.
축구를 하는 아들을 둔 작가에게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자식의 꿈이자 미래였다. 운동을 하는 다소 거친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열등감과 시기, 질투는 그를 패배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됐다. 둥근 축구공처럼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사춘기 청소년들이지만 축구공이 그러하듯 삶을 경험하고, 실패와 좌절을 맛보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진정한 어른으로, 또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