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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뇌를 훔친 소설가
글쓴이
석영중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1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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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석영중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슬라브어문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속적으로 도스토옙스키 강의를 해왔다.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과 한국슬라브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매핑 도스토옙스키: 대문호의 공간을 다시 여행하다』, 『인간 만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 읽기』, 『자유: 도스토예프스키에게 배우다』,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도스토옙스키의 『분신』, 『가난한 사람들』, 『백야 외』(공역),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광인의 수기』(공역),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대위의 딸』, 체호프의 『지루한 이야기』, 자먀틴의 『우리들』,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 년』 등이 있다. 푸시킨 작품집 번역에 대한 공로로 1999년 러시아 정부로부터 푸시킨 메달을, 2000년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상을 받았다. 2018년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인간을 알기 위한 넘나들기는 계속된다

『뇌를 훔친 소설가』는 인간의 뇌에서 벌어지는 여러 신경과학적 메커니즘들이 옛 문학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파헤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석영중 교수는 오랫동안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등 대문호들의 작품과 삶을 연구해온 러시아 문학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문학과 신경과학의 접점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러시아 문학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권 문학작품까지 두루 살펴보면서, 그동안 단순히 예술로만 치부해온 문학 속에 감춰진 인간 뇌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문학 속에서 일종의 가정으로 진술되었던 내용들이 생물학적인 증거를 얻게 되고 인간 뇌 연구가 부딪히는 윤리적 문제들에 수천 년 동안 누적되어 온 문학 속의 지혜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과학의 시대 문학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도스토예프스키를 비롯한 당대 문학가들이 어떻게 모방범죄의 위험성을 경고했는지 보여주고(1부 '흉내'), 증오심의 중독이 파멸을 불러일으킨 『모비 딕』의 스토리를 통해 '몰입'에도 윤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2부 '몰입'). 소설 속 수천, 수만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선과 악의 모습은 인간이 가야 할 길에 대한 사색의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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