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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는 건 꿈꾸는 나비
글쓴이
소강석 저
출판사
예스위캔
출판일
201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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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소강석

어린 시절, 황순원의 소나기 소년처럼 고무신을 신고 바람개비를 돌리며 자랐다. 지리산 자락 아래 한 학년에 두 반이 있는 시골 학교에서 고전을 읽으면서 문학 감성을 키웠다. 웅변을 배운 적은 없지만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청중을 울리며 상을 받았고, 글쓰기를 배운 적이 없지만 백일장 대회에 나가면 여러 종류의 상을 받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지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한 문학소녀를 만나러 처음으로 교회를 가게 되었고, 알퐁스 도데의 꼬마 철학자처럼 순수한 문학 감성이 발화하였다. 그러다가 기독교 신앙에 푹 빠지게 되었다. 마침내 신적 소명을 받아 신학교에 가기로 결심한 후, 유교적 가풍이 유달리 강했던 아버지로부터 모진 매를 맞고 집에서 쫓겨났다. 풍운아처럼 밑바닥을 떠돌며 절대 고독의 광야에서 자신을 부른 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꽃을 피웠다.

그는 맨바닥에서 기적 같은 교회 부흥을 이루어 5만여 명의 신도시 대형 교회 목회자가 되었으며, 중앙 일간지와 교계 언론에 다양한 에세이와 칼럼을 쓰면서 교회의 담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윤동주문학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황순원문학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였으며 50여 권의 저서와 13권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현재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서 회색빛 도시인들의 가슴에 민들레 홀씨 같은 목가적 사랑과 꿈을 심는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맨발의 소명자!" "영혼 사랑의 승부사!"

이런 별칭을 듣는 소강석 시인은 그의 역정이 담긴 이 말을 좋아한다. 맨발, 맨몸, 맨땅의 이 3M은 훗날 그의 소명이 결실을 맺는데 원동력이 되었다. 가족조차도 그에게 등을 돌렸지만, 예쁜 여학생을 따라 갔던 교회에서 만났던 영혼의 첫사랑에게 모든 것을 걸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는 단 하루도 꿈 없이 잠들지 않고, 꿈 없이 깨어나지 않았다. 빈 의자 몇 개 놓고 내일 사람을 앉혀달라고 기도하던 때부터 오늘날 3만여 영혼과 대화를 나누는 그의 28년간의 목회는 사랑과 섬김의 영향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가냘픈 풀이 아름다운 꽃을 피울 때 혼자만의 힘으로 해냈을까? 꽃을 피우려면 구애의 어여쁜 빛깔과 달콤한 꿀, 멀리까지 도달하는 향내를 준비해야 하는 법이다. 벌은 꽃을 향해 행진을 하지만 나비는 꽃을 보고 춤을 춘다고 한다. 그래서 소 시인은 꽃을 비집고 다니는 나비가 되고 싶었다. '목회적 대형교회'를 꿈꾸는 나비가 된 것이다. 목회가 교회의 본질이며, 대형 교회만이 가능한 역사와 사회에 대한 소명을 다하자는 것이 그의 꿈이다. 이 책은 시인이자 목회자인 저자의 에세이이며 고백록이자, 간증록이다.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단 하나다. "인생은 얼마나 눈물겹도록 찬란한 사랑이며,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사랑과 꿈이 승리한다"는, 그래서 위대한 사랑과 불멸의 꿈을 가진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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