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가지 이야기』를 잇는 연작 단편집
첫 번째 이야기는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어떤가요, 조금은 흥미가 느껴지시나요?)
“좀 더 편하게 생각하면 되잖아. 누군가에게 편지로 근황 보고를 한다는 기분으로 말이지.” 그 말에 떠밀려 소설을 쓰기 시작한 고마코. 묘한 행동을 보이는 ‘아카네 씨’의 이야기, 현장검증을 통해 알아낸 유령 소문의 진실, 방문객 안내와 쿠키 판매로 분투했던 학교 축제, 크리스마스이브에 길을 잃은 어린 양. 이렇게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을 소설에 담아내는 고마코. 그리고 고마코에게 도착한 편지에는 감상과 함께 소설이 던진 ‘?’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