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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선언
글쓴이
마르크스 외 1명
출판사
b(도서출판비)
출판일
2018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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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크스

독일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 1818년 유대인 법률가 가정에서 태어나 1883년 세상을 떠났다. 헤겔철학의 영향을 받아 청년헤겔파로 활동하며 무신론적 급진 자유주의자가 되었다. 평생의 학문적 동반자이자 든든한 후원자였던 엥겔스와 경제학을 연구하였고,『독일 이데올로기』를 공동 집필하며 유물사관을 정립하였다. 이후『공산당선언』을 발표해 각국의 혁명에 불을 지폈다. 그는 자본주의의 경제적 운동 법칙을 해명한『자본론』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상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전 3권으로 구성된『자본론』의 제1권은 1867년에 함부르크에서 출판되었으며, 제2권과 제3권은 마르크스가 세상을 떠난 후 엥겔스에 의해 1885년과 1894년에 세상에 나왔다.

책 소개

분야인문
칼 맑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공산당 선언≫의 새로운 번역이 출간되었다. 이미 여러 번역본이 존재함에도 다시 번역하여 출간하게 된 것은 맑스나 사회주의 사상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 독자도 쉽게 손에 집을 수 있는 판본의 필요성 때문이다. ‘b판 고전’ 시리즈의 한 권으로 이번에 출간하는 ≪공산당 선언≫은 이미 발터 벤야민의 새로운 번역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심철민이 참여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재탄생했다.

1848년 첫 출간 당시의 ≪공산당 선언≫은 극히 소수 사람들만이 접할 수 있는 당 강령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문건은 엥겔스가 말처럼 “가장 널리 보급된 저작이자 가장 국제적인 저작”이 되었다. ≪공산당 선언≫은 사회주의 사상과 실천의 극명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맑스주의적 세계관의 전체상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텍스트로 지목되어온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산당 선언≫의 탄생으로부터 170년이 지난 오늘날의 입장에서 볼 때, 이 텍스트의 진의가 잘못 전달되어 ‘또 하나의 유령’처럼 떠돈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많이 언급되기에 모두가 읽은 것처럼 착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읽은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오해나 곡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만족할 만한 번역의 부재와도 무관하지 않다. 국내에 출간된 번역본만 해도 10여종에 이르지만, 대부분이 영역본을 중역한 것이고 독일어에서 번역된 것조차 불명료한 구절들이 말끔히 해소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도서출판 b에서 출간하는 ≪공산당 선언≫은 그동안 올바른 이해를 가로막고 온갖 비난과 비판의 빌미가 되었던 불명확한 구절들을 하나하나 명료한 문장으로 바꾸는 데에 큰 공을 들였다. 그리고 문맥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곳에는 가급적 풍부한 역주를 달아 누구나 이 한 권만으로 맑스와 엥겔스가 말하고자 했던 진의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의미에서 심철민 판 ≪공산당 선언≫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날 맑스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경쾌한 첫걸음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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