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해인」 편집장, 승려시인 도정 스님의 서정시처럼 맑고 따뜻한 산골 이야기
비닐하우스 법당에 머물며 SNS를 통해 전 세계 대중과 소통하는 산골 스님이, 나를 잃은 채 일 년 열세 달을 살듯 분주히 오고 가는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평화롭고 자연스러운 삶의 이야기.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여름이 당도하면 봄이 가듯, 저자는 자연의 순리대로 순응하며 사는 삶과 곁에서 함께하는 생명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잔잔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시인인 저자가 반짝이는 사금파리로 흙바닥에 그려낸 풍경화 같은 일상 그리고 깨달음이 독자의 마음까지 푸르게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