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를 제치고 2016년 상반기
미국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최고의 스릴러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신성! 로버트 브린자
「에리카 경감」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로버트 브린자의 첫 번째 하드보일드 스릴러 『얼음에 갇힌 여자』가 북로드에서 출간됐다. 미국에서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1위, 영국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한 이 범죄 소설은 27주 만에 80만 부 이상, 오디오북으로도 3만 3천 부가 팔리며 새로운 스타 작가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16개국 27개 언어로 번역, 2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전 세계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이는 ‘독자의 허를 찌르는 반전이 일품인 소설’, ‘걷는 것조차 멈추게 만드는 책’, ‘롤러코스터 같은 스릴러’ 등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실제 영국 아마존 집계 기준에 따르면, 이 소설을 읽고 평점을 남긴 4천 명이 넘는 독자 가운데 70퍼센트 이상이 별 다섯 개를 줬으며,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는 팬덤 독자군을 형성했을 정도다.
이런 극찬은 비단 독자만의 몫은 아니다. 스릴러계의 거장들과 각종 언론매체 역시 이 책의 매력에 빠져 화려한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 베스트셀러 「링컨 라임」 시리즈의 작가이자 범죄 소설의 대가인 제프리 디버는 “이 책은 첫 장부터 독자를 사로잡고 놓아 주지 않는다. 현대 범죄 소설에서 가장 끔찍한 악당을 가차 없이 쫓고 응징하는 에리카 포스터 경감의 활약이 눈부시다!”라며 전율했고, 수많은 스릴러 작가들이 완벽하게 매혹적인 주연 캐릭터의 탄생을 축하하며 진정한 페이지 터너라고 입을 모았다.
브린자의 범죄 소설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주인공 에리카 포스터 경감의 캐릭터에 있다. 섬세하면서도 발 빠른 외유내강의 그녀는 한마디로 지적이면서도 집요하다. 선과 악의 구별이 모호한 현실의 경계에서 자신만의 직감과 원칙으로 사건을 파헤치고, 필요하다면 윗선과의 충돌도 마다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가슴에 껴안고 과거의 상처에 힘들어하는 여린 여성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돌직구 캐릭터의 입체성을 보여주며 스토리의 몰입을 이끌어낸다.
또한 소설 속 허구의 세상이 실제로 그가 겪은 런던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과 현실을 디테일하게 반영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남부러울 것 없던 삶을 살아 온 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처참한 시체,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 예리한 분석과 열정으로 사건을 파고드는 에리카 경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런던 뒷골목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범죄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현실을 생생히 담아내는 브린자의 소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