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꽤 오랜 기간 예스24에서 책을 사서 읽어왔지만
이렇게 책 리뷰를 남겨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저에게 너무 큰 울림과 감명, 감동을 주고 있는 책이라서, 카페에서 읽다 말고 이렇게 리뷰를 적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 책을 끝까지 다 읽은 것도 아니지만,
1장을 다 읽은 지금에도 이미 '이 책은 진짜구나. 내 인생 책이야.' 라고 생각하게 되서 리뷰를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호오포노포노에 대해서는 대학 다닐 무렵 알게되었고, 그 이후 시간이 지나 결혼 후 극심한 육아우울증과 자살충동, 아이의 발달 문제 등으로 괴로워하던 중 호오포노포노 정화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 덕분인지 정말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여기에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요. 힘들때마다 정화하는 일은 제게 큰 힘이 되어주고,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답니다. 그런데 정화를 지속하면서, 이제는 치유를 넘어서서 뭔가를 이루어내고 (돈 벌기, 성공하기, 다이어트 등) 싶은데 그 목표들이 제게 오히려 부정적인 일을 끌어오는게 아닌가 싶어 너무 두려웠어요.

그 두려움들을 정화하던 와중에 이 책을 딱! 만났습니다. 책 안에서 작가분이 진심을 담해 이야기 하는 부분들이 정말 많아요. 정말. 최근에 코로나19로 아이들과 집에 오래 있으면서 우울해지고 지친 제 손을 잡아주시는 기분이랄까요.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무엇이건 당신이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이루도록 돕기 위해 나는 당신 손을 잡아 줄 것이고 함께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풀어 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그럴만한 자격이 있고 충분히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당장 시작해야 한다. 당신이 그렇다는 것은 자신을 위해 이 책에 투자한 것에서 벌써 증명되었다.' ㅡ 책 66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