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참여와 개인의 내적 성장은 함께하는 게 가능한가?
사회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길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가?
한국사회의 대표적 종교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 참여와 명상의 상관관계와 공존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종교는 궁극적으로 ‘개인의 해방’과 더불어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지향한다. 그러나 역사의 현장 속에서 종교인들은 세상을 외면하고 자신만의 구원을 추구하며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한국종교는 개인의 구원만이 아니라 사회적 구원을 위해 얼마나 힘써 왔던가? 참여와 명상은 종교의 양면과도 같다. 명상이 우리에게 개인의 내면적 성숙을 제공해 준다면, 참여는 자신이 닦은 명상을 통해 세상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명상의 진가는 삶을 통한 구체적인 현실에서 실천을 통해 드러나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각 종교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세상의 정의와 평화 구현으로 모아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각 종교계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종교의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명상과 참여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토론한 결과물이다